김종인 “탈당한 컷오프 대상자도 공개”…안철수 “예의 어긋나”_소방관이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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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현역 하위 20%, 이른바 '컷오프' 대상 가운데 탈당한 의원들의 명단도 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한 데 대해, 국민의당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오늘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컷오프 대상 가운데는 탈당한 사람도 10명쯤 있는데 발표가 되지 않아 의구심이 생길 수 있다는 공천관리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이들의 명단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 배석한 더민주 이용섭 비상대책위원은, 탈당한 광주 의원 상당수가 컷오프 대상에 포함돼, 광주는 어느 정도 물갈이가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더민주의 컷오프 대상 가운데 탈당한 의원은 12명으로, 대부분 국민의당에 합류한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오늘 서울 시내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대표가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그건 다른 정당에 대한 예의에 어긋나는 일 아니겠냐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당 김동철 광주시당 공동위원장도, 최소한의 예의가 있다면 당을 떠난 사람에게 '능력 부족'을 이야기해서 되겠냐며, 더민주가 왜 광주시민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비난했습니다.